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능 지수 (문단 편집) ==== ‘단기 기억’, ‘추론’, ‘언어’를 모두 평가하는 검사 ==== 2012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높은 소검사들을 최대한 적은 수의 항목들로 구분했는데, 최소 3가지(단기 기억 능력, 추론 능력, 언어 능력)의 항목으로, 이 3개 이하로 지능을 단순화하는 것은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IQ 테스트로 도출되는 여러 수치들 중 그 어떤 항목도 단일 항목으로 'g factor'를 완전하게 대변할 수 있는 항목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https://www.cell.com/neuron/fulltext/S0896-6273(12)00584-3#secd4126099e569|(연구) 110,000여 명 온라인 참여. 표본 정제 작업 후 46,000여 명.]][* 여태껏 진행 된 지능 관련 연구 중 가장 대규모의 연구다.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지능과 연관되어 있는 각종 소검사들을 수행하게 한 후, 나이, 인종, 흡연 여부 등등의 생활 습관 같은 데이터를 기입하게 한 뒤, 취합하여 분석하여, 각 소검사 결과 간 상관관계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IQ라고 부를 만한 하나의 factor가 드러나는지를 조사한 연구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애당초 참가자들의 지능 지수를 측정하여 줄을 세우고 분포를 조사하는 작업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치팅 등의 부정 행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가자 한 명의 소검사 결과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연구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정행위가 있었다면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치팅을 하는 참가자들이 생겨나, g factor, 즉 IQ를 정당화하는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 실제 연구에 포함된 소검사 항목은 12가지며, 각각 다른 지적 능력을 측정한다. 이 12가지 중, 그나마 상관관계가 조금이라도 있는 소검사 결과를 서로 묶은 항목이 세 가지라는 것이다. * 세 가지 항목 이하로 단순화 할 수 없다는 것은, 단기기억능력, 추론 능력, 언어 능력이 각자 고유의 독립성을 가지는 최소 단위라는 뜻으로 달리 말하면 세 항목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즉, 하나의 지수(Quotient)로 지능을 측정할 수 있다면, 참가자들의 소검사 결과 간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어야 한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지능을 측정하는 'g factor'는 존재하지 않는다.[* 4만 명 이상이 제대로 참가한 대규모 검사인 만큼, 소검사 결과가 좋은 참가자들은 대체로 결과가 좋아야 하고,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은 대체로 결과가 나쁘다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 이러한 경향성이 포착된다면, 그 결과는 'g factor'의 존재를 강력하게 뒷받침 하게 되며, IQ 테스트에 어느 정도의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 이를 검증하기 위해 fMRI를 동원하여 16명의 피검사자들이 소검사를 수행 할 때의 활성화 되는 뇌기능을 스캔한 결과, 각 능력에 해당하는 소검사를 수행 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 * 복합적인 과제 수행에서 뇌의 여러 영역을 동원한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설문 결과를 통해 얻은 나이, 인종, 교육 수준, 생활 습관 등등의 각종 변인을 통제했을 때, '여러 영역을 동원하는 능력', 즉, 'g'가 실존한다는 근거는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즉 건전한 지능 지수 검사라면 최소 3개 영역(‘단기 기억’, ‘추론’, ‘언어’)을 별개로 검사하는 점수를 종합하여 백분위를 매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과학적인 엄밀함에서 벗어나 주변 사례를 예로 들어보자. 사실, '지능 검사의 일종'이라고 치부되는 미국의 [[SAT]]나 [[공직적격성평가]], [[법학적성시험]] 등의 각종 [[적성검사]]들이 왜 지능 검사가 아니라 지능 검사의 '일종'인지를 생각해본다면 위의 연구 결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결과다. 이러한 시험을 보는 이유가 인재 선발 과정에서 효율성을 기하고자 한 것임을 감안할 때, 정말로 높은 지능 지수의 인재만을 선발할 때는 표준화된 지능검사를 치르게 하면 그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